일상에서 문제라고 여겼던 것들도 막상 글로 써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운 문제가 아닌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록은 이론과 실천 사이에서 내가 의사결정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무엇이 고민인지 적어보고 해결 방안도 적어보며 가장 합리적인 것을 골라보는 습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보다 성장하기 위해서, 혹은 내가 못하는 것을 넘어서 더 많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 무엇을 못하는지 명확하게 글로 적어보고 우선순위를 정해 가장 잘하고 싶은 것부터 시도해서 그 벽을 넘어서길 저자는 제안합니다. 지금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는 과정도 이렇게 기록하는 습관으로부터 부족한 부분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의식적으로 피드백을 통해 연습하며 개선해 나가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책을 읽거나 혹은 사진 작품을 볼 때도 마찬가지지만 저자 혹은 작가의 의도보다 나의 느낌과 생각을 더해 자기화 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지금 내가 필요한,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집중하고 나만의 언어로 이해하고 소화하는 것이 저자(작가)의 의미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가 문제를 겪게 되었을 때, 성장의 과정에서, 보다 많은 자유를 누리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명확한 출발점을 제시해 줍니다.
작성자: Lai Go / 작성일자: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