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말을 담아내는 그릇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 크기와 깊이만큼의 '말'을 사용하게 된다고 . 말 그릇이 크다는 것은 '싫음' 앞에서도 평정을 유지하고 '다름'을 마주할 때는 존중하며 '모름' 안에서도 성장의 마음을 발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관계'와 '성과'를 고민하는 사람은 모두 리더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 단체속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을 기회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재택 근무가 일반화 되면서 비대면 상황에서 더욱 중요하기에 표현은 정확해야 하고, 공격성이 없어야 하며, 높은 공감력이 요구됩니다. 이는 온라인 동호회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성을 가진 다수에게 리더로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표현 방식에 따라 신뢰를 얻거나 잃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 그릇, 리더로서의 말은 어떠한 위치에 있을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 말하기 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한 공감 노력,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대화,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인식하기, 내가 가진 생각은 과연 신뢰할 수 있는가? 리더로서의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우리의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 시도해 볼 노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더의 역할이 매력적인 이유는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과정에서 결국 자신이 가장 많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리더로서 가진 말 그릇의 깊이는 어느 정도인지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가 가는 길에 '나와 함께해서 좋았다'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성자: Lai Go / 작성일자: 202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