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팀장, 매니저 역할과 관련된 책은 비슷하고 다소 중복된 내용들이 많지만 업무 환경과 트랜드가 바뀌기도 하고 기본을 잊지 않기 위해 관련 주제의 책을 주기적으로 읽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내 리더십 교육도 있고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이지만 볼 때마다 항상 깨달음을 얻는, 기본의 중요성을 리마인드 하는 계기가 됩니다.
팀장은 현재 팀의 성과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팀원에게 역할과 책임을 투명하게 할당하고 팀원의 역량에 따라 티칭이나 코칭을하며 권한을 위임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공정한 방식으로 기여의 가치를 따져 팀원을 평가하고 피드백하여 그들의 성장에 기여해야 합니다. 조직에서 원하는 팀장의 기대치이기도 합니다.
과거와 달리 재택 근무 환경으로 인해 팀원들과 협업 방식이나 소통 방식에 있어서 발생하는 제약이 있지만 옛날 이야기만 늘어놓을 때가 아닌 달라진 지금의 환경을 인정하고 어떻게 최적화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팀장의 권략을 이용해서 강력하게 팀을 드라이브 하는 방식이 선호되었다면 조직에서도 더 이상 이런 리더가 아닌 공감과 존중으로 대해주는 팀장, 팀원이 주체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코칭하는 팀장을 선호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팀원에게 잘해주지 말고 잘되게 해주어야 한다'. 공부도 일도 마찬가지 자기주도적으로 할 때, 자율성을 기반으로 창의성도 발휘되고 동기부여도 되며 성과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저도 믿습니다.
괴테는 '모든 일은 그것이 쉬워지기 전까지는 어렵다' 라고 말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부분이 어렵고 어떤 부분이 쉬운지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쉽다고 생각하는 일은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던 것인지도.
작성자: Lai Go / 작성일자: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