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를 할 때, 중요한 순간에서 마음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했을 때, 또는 상사나 고객으로부터 시달리고나서 억울함과 분노로 한동안 일을 손에 잡지 못하고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멘탈력이 약한 이들을 옛날 사람들은 "새가슴(요즘 잘 안쓰는 것 같고)""유리멘탈", "순두부멘탈"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보며,
아직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이 없다고 절망적으로 말하는 이가 있고 마지막까지 아직 남아있는 시간에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경기를 패배했을 때도 지난 아쉬움에 원망하고 패배 원인에 보다 많은 집착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음 경기의 중요성과 대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단지 이 경기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모습을 통해서도 누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축구를 함께 본 여러분들의 지인들은 어떤 반응이었나요?
여러가지 일상에서 멘탈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을 때, 부정적인 감정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억누르지 말고 감정은 반드시 표현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것도 좋지만 주변에 내 감정을 받아주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있을 때, 더욱 효과는 좋더라구요. "안물안궁" "어쩔티비" 이렇게 마음을 닫은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겠구요.
그 다음은 현실을 부정하거나 현재 상황에 휘말리지 않고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 평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멘탈이 강할 확률이 높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좌절보다는 개선의 기회로 인지하는 것이 좋은데 이건 가장 어려운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것을 이겨내고 고생해서 어려움을 극복한 나에게 칭찬하고 보상하는 것을 놓치지 않음으로써 나의 멘탈력과 근성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방법은 알겠는데 그 과정과 연습이 쉽지 않겠죠? 더 궁금하시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기를!
작성자: Lai Go / 작성일자: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