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11/Done2010. 5. 1. 13:13
인기있는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도로시 리즈(노혜숙 옮김)의 질문의 7가지 힘(The 7 Powers of questions)을 읽고 ......

5월의 첫 포스팅을 집에서 여유롭게 쿠키와 차를 마시며 독서 후기로 시작할 수 있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의 7가지 힘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고 또 어떤 점을 느낄 수 있었는지 간략히 기록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리는 종종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모르거나 의심나는 점을 묻는다는 것을 의미하듯이 대부분 일반적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질문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답을 얻기 위해, 생각을 자극하기 위해, 통제 하기 위해, 마음을 열기 위해, 귀를 기울이게 하기 위해, 스스로의 설득을 위해, 조직의 변화를 위해, 가족을 위해, 호기심을 되찾기 위해 질문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자체에 힘이 있는 것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라는 직업 특성상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매일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질문을 쏟아내게 됩니다. 특히 선배님, senior engineer 에게 문의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질문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질문하는 의도가 분명하지 않으면 원하는 대답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문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에게 최소한 이 한 가지는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 질문을 하려고 하는가?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또한 정보를 얻기 위해 구체적 질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질문을 받아 들이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스스로 답을 얻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질문은 자기 스스로 깨닫게 하는 힘도 지니고 있습니다"


질문은 대인 관계를 위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네/아니오로 짧게 대답할 수 있는 폐쇄형 질문이 아닌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말할 기회를 줄 수 있는 개방형 질문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도와줄까요?' 보단 '내가 무엇을 도와줄까요?' 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자기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므로 편하고 자신 있어 하는 분야를 파악하여 질문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과 대화할 때도 질문을 통해 의사소통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가 거부반응을 일으키거나 다그치는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쥐구멍에 몰아넣고 변명을 듣게 될 뿐입니다. 생각은 달라도 아이의 입장이나 의견을 이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춘기 시절의 아이들은 곤란한 대화일수록 비밀스럽게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십대 아이들은 사적인 문제를 질문하면 긴장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은 똑똑함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다"


저의 관점에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몇 가지만 정리해 봤습니다. 엔지니어, 영업직,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는 더욱 유익한 한 권의 책이 될 것입니다. 가정의 달 5월 이 책과 함께 질문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지요?

나는 지금 이 순간 "무슨 질문을 할 것인가?"


작성자 : Lai Go / 작성일자 : 2010.05.01
Posted by 사용자 Lai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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