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체육대회의 시즌, 동네 대표로 팀을 이끌 때도 어설프게 코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비록 아마추어 선수들이지만 기대치에 못 미치는 플레이를 하거나 자세가 쉽게 교정되지 않을 때, 답답함은 느끼지만 나 또한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한 입장에서 어떻게 그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여러차례 고민해 본 주제입니다.
"집중", "긴장하지마". 어떻게 하라는거지? 선수들에게 이 말은 어떤 도움이 될까? 선수의 '가르침'보다 선수의 '배움'에 초점을 맞춘 지도 방식은 뭐지?
'코칭은 선수의 부족한 면을 지적하고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일련의 과정이다. 선수 자신이 스스로 문제를 알아내는 사람이 더 분명하게 연습의 목적을 정할 수 있다. 코치는 관찰하고 좋은 질문을 던지며, 선수와 함께 신뢰를 가지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Ask More. Tell Less. 또한 결과와 가까워진 느낌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목표추구형이 있고 현재의 만족감에서 힘을 얻는 심리적 만족형으로 동기를 부여 방는 방식도 사람마나 다르다고 한다.'
선수를 위한 코치가 아니라 회사에서 팀의 리드로서 팀원들을 코치할 때도 비슷한 코칭 방법이 적용됩니다. 성급하게 조언하는 것을 늦추고 "왜 안 해?" 라고 추궁하지 않고 "해봤어?", "해보니깐 어때?", "다른 방법으로 해보고 싶어?", "넌 어떻게 생각해?" 와 같은 질문을 던져서 스스로 내면을 탐구하여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다만 실천이 어려울 뿐.
작성자: Lai Go / 작성일자: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