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시대가 온다
조직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주제를 다룰 기회가 생겼고 이 책을 통해서 필요했던 주요 사항을 기록해 봅니다.
다양성과 포용성(D&I)은 그냥 멋진 구호가 아니라, 사람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조직이 더 혁신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핵심입니다. 다양성은 성별, 인종, 민족, 종교, 성적 지향, 장애 여부, 세대, 교육, 경제적 배경, 문화 차이 같은 아주 폭넓은 개념을 포함하고 포용성은 누구나 자기 모습을 숨기지 않고, 존중받으면서, 소외되지 않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포용적 일터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재 채용, 조직 내 정책과 문화가 모든 구성원이 동등하게 존중받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구조에 대해 포용성 촉진되어야 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리더십 훈련이 필요합니다.
조직에는 언제나 ‘매버릭(Maverick)’ 같은 독특한 인물이 존재합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기회를 줄 때 조직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사한 기술, 경험 배경을 가진 사람들만 모인 팀보다, 다른 경험과 성향을 가진 구성원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차이에 대한 포용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팀에서 만족스러운 고유의 색깔이 있다고 해서 팀원을 억지로 그 스타일과 같게 만들려고 하지 않고 다른 상태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제가 세운 조직 내 D&I 목표는 단순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 만들기.” 우리에게 D&I는 조직에서 요구하는 불편한 과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일하는 데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이 역할을 맡은 저와 동료들이 조직 안에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성자: Lai Go / 작성일자: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