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11/Done2009. 8. 18. 00:01
2009년 여름 휴가 그 두 번째 코스, 안동 하회마을입니다. 승용차를 타고 안동 하회마을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면 마을 장터를 거쳐 탈 박물관을 지나가게 됩니다. 이곳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겠죠?




탈 박물관에서는 안동 하회탈 뿐만 아니라 국내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 각 국의 전통 탈과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각시탈이죠.



아래 사진은 중국의 나희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의 탈과 가면극에 대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을 빠져 나오는 길에 작은 기념품 상점이 마련되어 있으며 입구에서는 종이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약간은 흥미로운 체험이 될 듯 합니다.



하회마을 마을 어귀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하늘을 맑고 푸름 가득이었지만 이날 너무 뜨거웠습니다. 기왓장에 라면도 끓여 먹겠더군요....



고택, 충효당, 구경하는 집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민박을 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초가집 민박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은데요?  



청국장 팝니다! 과연 맛이 어떨까요?



마을을 둘러보고 외곽으로 나오는 길입니다. 낙동강이 보이며 나룻배를 탈 수 있습니다.


너무 더워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이곳에 오기 앞서 문경새재 조선시대 세트장을 보고 왔기에 한옥 고택에 대한 기대가 크게 못 미쳤습니다. (물론 세트장과 비교하긴 적절하지 못하지만...)

하회마을 관람을 위한 요금을 정산해 봤습니다.
주차장 요금(2,000) + 탈 박물관 입장 요금(2,000) + 마을 입장 요금(2,000) + 언덕을 넘어 하회마을 어귀까지 운행하는 버스 요금 왕복(1,000) = 7,000원이 되겠습니다. 

어떠세요?
큰 돈이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글쎄요? 이벤트나 이색적인 볼거리도 없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성자 : Lai Go / 작성일자 : 2009.08.17
Posted by Lai Go